지옥 원작 웹툰 총정리|연상호·최규석 작가부터 넷플릭스 시즌2까지

 넷플릭스 지옥을 먼저 본 분이라면 이 작품이 원래 웹툰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경우도 많을 것 같아요.

특히 지옥은 단순히 웹툰을 드라마로 옮긴 작품이 아니라, 원작을 만든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드라마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결말이나 중요한 사건에 대한 스포일러 없이 지옥 원작 웹툰, 작가 정보, 기본 설정, 넷플릭스 시즌1·시즌2, 주요 출연진까지 정리해볼게요.

지옥 원작은 네이버웹툰

지옥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스릴러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연상호 감독, 그림은 최규석 작가가 맡았습니다.

네이버웹툰 기준 본편은 총 57화로 완결됐으며, 프롤로그는 2019년 8월 25일 공개됐습니다. 네이버웹툰에서는 “기적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을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를 중심으로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

한눈에 보면 이렇습니다.

구분내용
작품명지옥
스토리연상호
그림최규석
연재처네이버웹툰
장르스릴러
본편총 57화 완결
이용등급15세 이용가
실사화넷플릭스 지옥

연상호와 최규석은 누구?

연상호 감독은 영화 부산행으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연상호 감독이 지옥에서는 영화감독이 아니라 웹툰 스토리 작가로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그림은 송곳으로 잘 알려진 최규석 작가가 담당했습니다. 네이버웹툰도 지옥을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과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만난 작품”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

두 사람의 조합이 흥미로운 이유는 작품을 단순한 초자연적 공포물로 만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설정 자체보다 그 현상을 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집단이 그것을 이용하며, 사회 전체가 어떻게 변해가는지가 훨씬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지옥은 어떤 내용일까?

어느 날 사람들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특정한 사람에게 앞으로 언제 죽게 될지를 알려줍니다.

시간이 지나 예고된 순간이 되면 또 다른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나타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흔한 괴물이나 공포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요.

지옥은 오히려 그 이후가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이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에 빠지고,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신의 심판이라고 해석하기 시작합니다.

넷플릭스도 지옥을 지옥행을 선고받는 초자연적 현상과 이를 신의 뜻이라고 주장하는 종교단체, 그리고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Netflix)

지옥에서 자주 나오는 ‘고지’와 ‘시연’ 뜻

지옥을 보기 전에 이 두 단어를 알아두면 이해하기 훨씬 쉽습니다.

고지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사람에게 죽는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는 현상을 말합니다.

시연은 고지받은 시간이 되었을 때 지옥의 사자라고 불리는 존재들이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작품에서는 이런 현상을 사람들이 어떻게 설명하고 믿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 역시 지옥 세계관을 설명할 때 ‘고지’와 ‘시연’을 핵심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About Netflix)

단순한 괴물 웹툰이 아닌 이유

제가 지옥에서 가장 흥미롭게 느끼는 부분도 이겁니다.

괴물의 정체를 밝히는 것만이 작품의 중심이 아니에요.

오히려

왜 저 사람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정말 죄를 지어서 그런 걸까
누군가 그것을 신의 뜻이라고 주장하면 사람들은 믿게 될까
두려움이 커지면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

이런 질문을 계속 던집니다.

그래서 지옥은 공포나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사회적인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꽤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웹툰 후속작 지옥2: 부활자도 있습니다

원작 웹툰은 지옥 한 편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후속작인 지옥2: 부활자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됐습니다.

역시 연상호와 최규석이 함께 만들었고 총 46화로 완결됐습니다. (네이버 웹툰)

따라서 웹툰 기준으로 보면

지옥
→ 지옥2: 부활자

순서로 이어집니다.

첫 번째 작품을 재미있게 본 분이라면 후속 웹툰까지 이어서 볼 수 있어요.

다만 지옥2: 부활자의 상세 줄거리는 첫 작품의 중요한 내용을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지옥을 보지 않았다면 작품 소개 정도만 확인하는 걸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지옥은 언제 공개됐을까?

웹툰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옥은 넷플릭스 실사 시리즈로 만들어졌습니다.

연출은 원작 스토리를 쓴 연상호 감독이 직접 맡았고, 최규석 작가 역시 연상호 감독과 함께 각본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IMBC Enews)

이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일반적인 웹툰 원작 드라마는 원작 작가와 영상 제작진이 따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지옥은 원작을 만든 사람들이 실사판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습니다.

그래서 웹툰과 드라마가 조금 달라지는 부분이 있더라도 세계관의 기본 방향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편입니다.

넷플릭스 지옥 시즌은 몇 개?

현재 넷플릭스에서는 지옥 시즌1과 시즌2, 총 두 시즌을 볼 수 있습니다. (Netflix)

시즌1은 2021년에 공개됐고, 시즌2는 2024년에 공개됐습니다.

넷플릭스 공식 페이지에서는 현재 지옥을 시즌 2개짜리 스릴러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Netflix)

시즌1 출연진

시즌1에서는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김신록 등이 주요 인물로 등장했습니다.

넷플릭스 역시 시즌1 제작 당시 이 배우들을 주요 출연진으로 소개했습니다. (About Netflix)

특히 김현주가 맡은 민혜진은 시즌을 이어가는 핵심 인물 중 하나입니다.

김신록 역시 지옥을 통해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시즌2에서 정진수 배우가 바뀌었습니다

시즌2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하나 있습니다.

정진수 역할의 배우가 김성철로 변경됐습니다.

현재 넷플릭스 공식 페이지에서도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을 대표 출연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Netflix)

시즌1을 이미 본 분이라면 배우가 바뀐 같은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시즌2는 어떤 작품일까?

스포일러 없이 설명하면 시즌2는 시즌1에서 만들어진 지옥의 세계가 더 복잡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새진리회와 화살촉, 소도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기존에 알고 있던 규칙을 흔드는 새로운 상황이 등장합니다.

넷플릭스는 시즌2를 지옥행 고지가 계속되는 혼란 속에서 정진수와 박정자를 둘러싸고 민혜진, 새진리회, 화살촉 등이 다시 얽히는 이야기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About Netflix)

다만 이 설명 자체도 시즌1의 일부 내용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시즌1을 아직 보지 않았다면 시즌2 정보를 깊게 찾아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봉준호 감독도 지옥을 좋아한다고?

의외로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024년 지옥 시즌2 공개 당시 진행된 특별 GV에는 봉준호 감독이 참석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자신을 지옥 시리즈의 팬이라고 소개하면서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의 협업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About Netflix)

같은 영화감독인 봉준호 감독이 연상호 감독의 작품을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것 자체도 재미있어요.

특히 봉준호 감독은 지옥이 인간의 공포와 나약함, 그것을 벗어나려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는 점을 인상적으로 언급했습니다. (About Netflix)

연상호와 최규석은 지옥만 함께 만든 게 아닙니다

두 사람의 협업은 지옥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최규석 작가는 과거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작품 캐릭터 디자인에도 참여했고, 이후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에서도 다시 함께했습니다. (Ntok)

그래서 지옥을 재미있게 본 분이라면 두 사람이 함께한 다른 작품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사회적인 문제와 인간의 믿음, 윤리적인 선택 같은 소재를 좋아한다면 작품들의 분위기가 어느 정도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웹툰과 드라마 중 무엇부터 볼까?

지옥은 어느 쪽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드라마는 영상으로 초자연적 현상을 직접 보여주기 때문에 처음 접하기에는 훨씬 강렬합니다.

반대로 웹툰은 인물들의 표정이나 대화에 조금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어 작품의 분위기를 천천히 따라가기 좋아요.

저라면 넷플릭스 드라마를 이미 봤다면 원작 웹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같은 세계관인데도 그림으로 보면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게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원작 웹툰이 57화로 완결돼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서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네이버 웹툰)

지옥 한눈에 정리

구분내용
원작네이버웹툰 지옥
스토리연상호
그림최규석
원작 분량57화 완결
후속 웹툰지옥2: 부활자
후속작 분량46화 완결
장르스릴러·초자연·사회극
드라마넷플릭스 지옥
시즌시즌1·시즌2
연출연상호
각본연상호·최규석
시즌1 주요 배우유아인·김현주·박정민·김신록 등
시즌2 주요 배우김현주·김성철·김신록 등
볼 수 있는 곳웹툰은 네이버웹툰, 드라마는 넷플릭스

지옥이 오래 기억에 남는 이유

처음에는 저도 지옥이라는 제목만 보고 괴물이나 사후세계가 중심인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쉬웠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 작품에서 더 무서운 건 괴물보다 사람일 수도 있어요.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을 때 누군가는 그것을 종교로 만들고, 누군가는 공포를 이용하고, 또 누군가는 진실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옥은

“정말 지옥이 존재하는가?”

보다는

“사람들은 알 수 없는 공포를 마주하면 어떻게 행동하는가?”

라는 질문에 더 가까운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연상호 감독이 직접 웹툰 스토리를 쓰고, 최규석 작가와 함께 넷플릭스 각본까지 작업했다는 걸 알고 보면 원작과 드라마를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훨씬 커집니다. (About Netflix)

아직 작품을 보지 않았다면 결말이나 ‘고지의 이유’를 검색하기 전에 웹툰이나 드라마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합니다.

지옥은 답을 알고 보는 것보다 아무것도 모른 채 세계관에 들어가는 편이 훨씬 재미있는 작품이니까요.

#지옥 #지옥웹툰 #지옥원작 #넷플릭스지옥 #지옥시즌2 #연상호 #최규석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지옥2부활자 #네이버웹툰 #웹툰원작드라마 #넷플릭스드라마

댓글 쓰기

0 댓글

이 블로그 검색

신고하기

프로필

이미지alt태그 입력